핵심 요약
솔림배양토는 코코피트. 펄라이트 천연마사흙을 혼합하여, 배수, 통기,보습의 균형을 고려한 범용 흙입니다. 부드러운 흙보다는 투박하며서도 거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밭흙같은 배양토를 지향합니다.
안녕하세요. 식물과 흙 이야기를 전하는 솔림배양토니다.
오늘은 제가 만든 솔림배양토가 어떤 흙인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.

그동안 흙을 만들고 판매하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눴고, 저 역시 여러 식물을 직접 심고 키워보았습니다.
그러면서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어떤 흙이 필요한지 계속 고민해왔습니다.
그런 고민을 담아 코코피트와 펄라이트를 기본으로 하되, 솔림배양토에 천연 황토 마사 흙을 함께 섞었습니다.
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한 가지 성질만 좋은 흙이 아니었어요.
좋은 흙이 되기 위한 3가지 충분조건?
물이 잘 빠지는 배수성, 뿌리가 숨 쉴 수 있는 통기성, 그리고 필요한 수분을
어느 정도 머금을 수 있는 보습성까지, 이 세 가지 균형을 잡고 싶었습니다.
고객분들과 흙 얘기를 하다 보면, 물을 주자마자 쏙 빠지는 흙이 좋은
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물론 배수는 중요합니다.
하지만 물이 빨리 빠지기만 하면 흙이 너무 마르고, 비료나 양분을 줘도
중간에 생육이 힘을 못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.
솔림배양토만의 가장 큰 특징?
그래서 일반 배양토의 장점은 살리면서, 흙심과 보습력을 보완하려고 천연
황토 마사 흙을 함께 섞었습니다.


코코피트와 펄라이트는 다른 배양토와 비슷할 수 있지만, 마사 흙을 함께
쓴다는 점이 솔림배양토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.
그래서 처음 만져보시면 “흙이 조금 거친 것 같아요, 덩어리나 작은 입자가
보여요.”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.
맞습니다.
솔림배양토는 손으로 만졌을 때 아주 곱고 부드럽기만 한 흙은 아닙니다.
하지만 저는 보기 좋은 고운 흙만을 만드는 게 목표는 아니었어요.
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자연환경에서도 식물은 흙에 뿌리를 내리고 버팁니다.
배양토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.
처음 만졌을 때 느낌보다 더 중요한 건, 그 흙에 심었을 때 식물이 잘
자라느냐라고 생각합니다.
솔림배양토는 조금 투박할 수 있어도, 배수성, 통기성, 보습성을 함께 고려해
뿌리가 자리잡고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고 한 흙입니다.
보기 좋은 흙보다 식물이 잘 자라는 흙, 그게 제가 솔림배양토를 만들면서
지켜온 생각입니다.

감사합니다.
